동양시스템즈, 베트남 PSI증권에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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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서 동양시스템즈 대표(왼쪽)와 브이 으엉땅 베트남 PSI증권 대표가 증권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동양시스템즈가 베트남 증권 시장에서 연이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양시스템즈(대표 구한서)는 최근 PSI증권에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 등 증권 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SME증권과 올해 초 베트남 대표 증권사인 비엣캐피털증권에 이어 베트남에 세 번째 수출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7월 국내 IT서비스기업으로는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 티와이 에이치피티(TY-HPT)라는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이뤄낸 결과다.

 동양시스템즈 측은 IT 인프라 환경이 열악한 베트남의 경우 개인 인터넷을 활용한 주식거래가 활발하지 않다는 점에서 자사가 공급하는 HTS와 WTS 솔루션이 주식 거래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베트남 증권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지난해 동양시스템즈가 증권 솔루션을 공급했던 SME증권은 솔루션 도입 전 약 50위권에도 진입하지 못했던 거래량이 솔루션 도입 1년여 만에 10위권으로 도약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특화된 기능과 최적화된 성능을 가진 다양한 증권 솔루션이 유수 글로벌 IT기업을 제치고 베트남 금융IT 시장에서 남다른 성과를 이뤄낸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동양시스템즈는 앞으로 자회사 TY-HPT에서 기존 솔루션 외에도 선물·옵션 관련 파생상품, 자산운용 등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베트남 증권IT 시장에 공급해 베트남 증권 시장의 선진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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