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CNN닷컴이 자사 1인칭슈팅(FPS)게임 ‘컴뱃암즈’를 미국 직장 내 유용한 소통의 도구로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CNN닷컴은 지난 14일자 기사를 통해 미국에 경영진과의 교감 및 직원들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비디오게임을 권장하는 회사가 늘고 있다며, 대표적인 게임으로 미국 밸브의 ‘레프트포데드’와 넥슨의 ‘컴뱃암즈’의 사례를 비중있게 다뤘다.
텍사스 소재의 보먼트(Beaumont)사는 직원들에게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팀워크를 위해 ‘컴뱃암즈’를 플레이하도록 하고 있으며, 그리넬컴퓨터(Grinnell Computers)사도 매주 금요일 퇴근 전 2시간 ‘컴뱃암즈’를 즐길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민호 넥슨 아메리카 부법인장은 “지금까지 사무실에서 즐기는 게임은 주로 혼자서 즐기는 플래시게임이나 판타지게임이었다”며 “‘컴뱃암즈’와 같은 온라인게임은 동료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 사회적이고 팀 사기를 올리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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