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유창무, 이하 수보)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요가학원’의 투자사인 유나이티드픽처스에 문화수출보험(투자형)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나이티드픽처스는 흥행 부진으로 손실이 발행할 경우 영화제작을 위해 투자한 총 31억7000만원 가운데 자기부담인 40%를 초과하는 손실액의 80%를 보험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보험금 최대 한도는 15억원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픽처스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쌍화점’의 경우도 수보의 문화수출보험(대출보증형)을 통해 20억원의 제작자금을 조달하고, 흥행에 성공하여 전액을 상환한 바 있다.
수보 관계자는 “대출보증형 문화수출보험과 달리 영화 투자사의 투자손실을 직접 보장하는 이번 투자형 문화수출보험 제공이 한국 영화산업의 자금 조달 방식을 다양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출 가능한 양질의 문화콘텐츠 제작을 통한 문화산업의 수출동력화를 위해 수보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가학원’은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한 비밀의 요가학원을 찾은 다섯 명의 여자들이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공포스릴러물로 미국 어메리칸 필름 마켓을 통해 수출계약을 추진중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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