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및 산업용 필름 전문업체 한진피앤씨(대표 이수영 www.hanjinpnc.com)는 이달 백타입 케이스 생산량이 200만 세트로 지난해 대비 두배 이상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주문량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제품케이스 상자와 쇼핑백을 하나로 합친 아이디어 상품으로 선물세트 포장재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100% 재활용 가능하며, 별도 쇼핑백이 필요없어 자원 낭비를 줄이는 친환경 상품이다.
윤주호 한진피앤씨 이사는 “올해만 신규 거래업체를 30개사나 확보한데다 추석을 앞두고 주문량이 늘어 백타입 케이스 생산이 증가했다”면서 “지난 2006년 하반기 첫 생산 이래 매년 제품 매출이 2배 이상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백타입 케이스로 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목표는 60억원이다. 회사 측은 이달 중 충남 공주에 신공장을 완공, 백타입 케이스 생산능력을 60% 늘릴 계획이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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