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공사는 볼리비아 국영 광업체인 ‘코미볼사’와 ‘우유니 리튬 프로젝트 개발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광물공사는 볼리비아 과학위원회와 공동으로 우유니 리튬광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연구한다. 연구 성과에 따라 앞으로 해외 사업자에게 리튬광 개발 투자기회가 우선권을 갖게 될 전망이다. 희유금속 중 하나인 리튬은 2차 전지의 재료로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볼리비아는 세계 리튬 매장량의 3분의 1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협력을 체결한 우유니 지역만 해도 매장량이 540만톤에 이른다. 시험생산을 거쳐 이르면 2013년께 월 1000톤 가량의 리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우리나라 외에도 중국·일본·미국 등이 광물자원 개발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차 전지의 원료인 리튬을 칠레와 미국에서 전량 수입한다. 지난해 수입액만 총 6억600만달러에 이른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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