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과 통신을 융합한 양방향 서비스인 DMB2.0 방송이 17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상파DMB특별위원회(위원장 조순용)는 DMB2.0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8월 17일부터 데이터방송 시험 송출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험송출은 서비스 안정화 및 역호환성 등을 검증하는 것으로 8월 17일부터 방송사별로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부터 지상파DMB 6개 방송사와 SKT컨소시엄은 DMB2.0 양방향 서비스를 위한 TF를 운영해 왔으며 최근 서비스 기획 및 시스템 구축 등을 마무리했다.
DMB2.0 데이터 방송 서비스는 이동 중에 TV 방송을 보면서 하단의 별도 영역을 통해 데이터 방송정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로, TV시청과 동시에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DMB화면 UI가 변경된다. DMB2.0 데이터 방송을 통해 시청자는 날씨, 뉴스, 재난정보, 주요 경제지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방송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무료로 수신할 수 있고 TV프로그램과 연동된 투표, 퀴즈 등의 양방향 참여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상파DMB방송 관계자는 “이번 시험 송출을 통해 DMB2.0 데이터 서비스 준비 작업에 마침표를 찍게 될 것”이라며 “만약 단말기가 상용 방송 출시 일정에 맞춰 출시된다면 방송-통신 융합의 새로운 양방향 서비스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DMB2.0 서비스 지원 단말기는 휴대전화 형태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단말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에 따르면 내년 초 2.0방송 지원 휴대폰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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