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이 손을 잡았다.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완구 충남지사는 12일 오전 대전시청 브리핑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시·도 접경지역 상생협력단지 조성 △국내·외 기업 공동 유치 △월 1회 신성장 산업 육성 전략회의 공동 개최 등이다. 구체적 시행계획은 추후 실무 논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공동회견은 이 지사가 이날 오전 박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회동 제의를 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오전 10시부터 40분가량 시장실에서 협력방안을 두고 비공개회의를 거쳤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두 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주요 현안에 공동 대처하고 장단점을 보완해 상생협력 하자는 취지”라며 “대전과 충남이 손을 잡으면 시너지 효과가 막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대전시민 상당수의 고향은 충남이고, 태안 기름유출사고 때 대전시민이 가장 많이 태안에 가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등 대전과 충남은 한 뿌리”라며 “충남과 여러 면에서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가면 어느 지역보다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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