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통해 아이들은 친구를 만나고, 어른들은 새로운 세상을 만납니다.
게임은 이제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놀이 문화이자 대표적인 문화 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창이자 미디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게임을 향한 시선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사행성, 과몰입, 폭력 등 TV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처럼 부정적인 키워드만 난무합니다. 표피적 논란만 이어질 뿐 게임을 사회·문화·제도적으로 탐구하려는 노력은 찾기 힘듭니다. 편협된 인식과 잘못된 시각은 게임이 좋은 문화 콘텐츠로, 훌륭한 성장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게임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미래를 위한 대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전자신문은 올해 ‘미래를 여는 즐거운 창-포스트 게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게임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논의의 장을 마련하려 합니다. 창의적 콘텐츠로서의 게임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1.게임을 폭넓게 연구하겠습니다
게임을 정확히 인식하고 게임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진행합니다. 게임에 덧씌워진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오해의 거품을 걷고 게임 자체를 바라봅니다. 게임의 속성과 게임을 보는 인식, 합리적 규제 등을 놓고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2.게임의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가장 즐거운 놀이, 사회화의 도구, 커뮤니티의 장, 교육과 훈련의 도구….
게임의 미래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플랫폼과 콘텐츠, 현실과 사이버 세계의 융합 추세 속에서 생활에 더 가까이 다가온 게임의 진화를 추적합니다.
3.글로벌 연구로 확대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의 글로벌 위상을 반영해 국내 연구에서 나아가 글로벌 연구를 모색합니다. 게임 관련 제도와 산업 환경, 문화 등 해외에서 배울 것은 배우고 온라인게임 선진국인 우리가 해외에 제시할 것은 제시하겠습니다. 탁월한 국내외 게임 연구자들을 발굴해 국가간 비교연구도 적극 진행하겠습니다.
전자신문의 포스트게임 기획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게임 업계는 물론이고 학계 연구자, 일반인 등 관심 있는 분들의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 (02)2168-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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