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을 축으로 하는 진정한 허브앤 스포크를 구축, 성공적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국가의 의료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세계적인 허브 시티로 탄생시키겠습니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이번 공동 유치는 155만 도민의 결집된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충북 발전 기폭제가 될 역사적인 순간의 상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보건의료산업 인프라 여건과 편리한 교통, 초기 투자 비용 절감 등 강점을 가진 오송이야말로 시간이 흐를수록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록 첨단의료복합단지 본래 취지인 집적 조성이 아닌 공동유치라는 적잖은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부터는 세계 의료산업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단지 조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가 이른 시일 내 세계적 의료 메카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해외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한 장기적 발전 전략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는 “충청권 광역경제권 사업, 청주공항 활성화, 내륙첨단산업벨트, 경제자유구역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과 조화로운 상생을 통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가 경제특별도 충북 건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오송=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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