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로 무장한 지구촌 미래도시를 만나보세요.’
세계 제일의 유비쿼터스 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 7일 개막해 8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내일을 밝히다(Lightening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첨단도시를 주제로 한 세계 최대 행사로 전 세계 100개 국가에서 500여 도시 및 1300여 기업이 참가했다.
세계에서 가장 앞선 u시티를 표방한 ‘투모로시티’를 비롯해 디지털 연못, u벤치, 디지털 트리, 지능형 가로등 같은 유비쿼터스 시설이 밀집한 ‘하이테크 플라자’ 등 곳곳에 정보기술(IT)로 구현한 첨단시설물이 들어섰다.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기후변화와 지구촌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인류가 찾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을 실제로 적용한 ‘그린 홈’과 ‘에너지 체험관’ 등 7개관으로 구성된 녹색성장관이 그 해법을 제시하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이 참석하는 세계환경 포럼(11∼12일) 등의 대형 국제환경 콘퍼런스도 열린다.
특히 인천시는 다음 달 열리는 아태도시정상회의(APCS)에서 인천이 추구하는 첨단정보통신 인프라를 갖춘 지식기반산업도시인 ‘스마트 시티’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을 비롯해 u시티·RFID/USN 등 세계적 IT 거물도 관련 콘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대거 송도를 찾는다.
매일 밤 폐장 30분 전 ‘멀티미디어 워터쇼’가 펼쳐지고 세계 최초로 로봇드라마인 ‘로보라마’가 매일 10차례 상영되는 등 보고 즐길 만한 이벤트도 20여가지나 준비됐다.
진대제 세계도시축전 준비위원장은 “도시를 이루는 첨단기술뿐 아니라 문화와 환경 등 도시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행사”라면서 “IT와 환경 관련 세계적 석학과 주요 인물이 대거 방한함에 따라 인천 경제 발전뿐 아니라 우리나라 브랜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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