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무역 거래 사이트 ‘트레이드코리아’가 수출선 확보를 위한 무역 장터로 자리를 잡았다.
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지난 4월 문을 연 트레이드 코리아(tradeKorea.com)가 지금까지 1억3000만 달러 수출 거래를 성사시킨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거래 실적이 8300만 달러로 개통 첫 해 9개월간 실적 5000만 달러에 비해 3300만 달러가 증가해 전년 대비 66% 급증했다.
거래 규모와 상품은 소형 가전, 가공 식품류, 생활용품 등 전자상거래에 적합한 경박단소형 품목을 중심으로 응답 업체당 평균 20만∼40만 달러 수준의 거래가 주종을 이루었다. 태양광 모듈, 정밀 센서류 등 일부 고가 품목의 경우 단일 거래 규모가 1152만 달러에 달하는 ‘빅딜’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거래 비중은 농림수산과 경공업 35.4%, 기계류 30.7%, 전자·전기 22.0%, 철강금속·석유화학 11.8% 순이었다. 권역별 거래 비중은 전체 이용자의 44%를 차지하는 중국이었으며 이어 인도 등 아시아권(중국 제외) 30.7%, 유럽권 19.7%, 북미권 12.6% 순으로 구매력이 높은 선진국과 거래가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었음을 보여 주었다.
무역협회는 지난달 31일 세계적인 신용 정보회사인 D&B사와 손잡고 전세계 1억4000만 개의 바이어 정보 이용 서비스를 포함해 동영상 상품 등록 서비스, 구 글맵과 SMS 메시지 등을 통한 거래 지원과 인터넷 사기방지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 또 광복절을 맞아 전세계 750만 해외동포와 한상의 온라인 큰 장터인 ‘한상 Biz네트워크’도 개통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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