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로봇랜드, 31일 첫 주총

 인천로봇랜드(대표 전의진)가 31일 첫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3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로봇랜드는 31일 송도 미추홀타워 20층 중회의실에서 주요 주주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책정한 57억원의 사업예산과 임원 보수를 의결한다.

 주총에는 공공투자자인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을 비롯해 한양·대우자동차판매·벽산건설·대광건설 등의 건설 측 투자자와 LGCNS·LG전자·포스콘·피코노스아시아 같은 전략자 투자자 대표들이 참가한다.

 앞서 인천로봇랜드는 전의진 전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을 초대 대표로 선임한데 이어 최근 법인등기와 사업자 등록까지 마쳤다.

 인천로봇랜드는최근 3명의 직원을 뽑은데 이어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파견 직원수 등을 조율, 법인 출범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송도 미추홀타워에 마련중인 새 사무실도 인테리어 공사가 거의 끝나 다음주 중 입주하게된다. 8월 셋째주 중에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을 가질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5블록 76만7000㎡에 건립되는 인천로봇랜드는 체험위주 놀이시설 뿐 아니라 로봇 관련 산학연이 연계된 복합문화공간의 4세대 테마파크로 꾸며진다. 전체 완공은 오는 2013년이며 2012년 일부가 먼저 개장한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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