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신설된 법인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09년 상반기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6월 신설법인은 5393개로 전년 동월 대비 15.7%(731개), 전월 대비 33.9%(1364개) 각각 증가해 1개월 만에 큰 폭의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번 조사에서 올 상반기 신설법인은 2만6915개로 최근 5년간 평균(26,981개)과 보합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서비스업은 도소매업(-14.0%)과, 부동산 및 임대업(-27.2%) 등의 부진으로 9.1% 감소했으나, 건설업은 약보합세(-0.6%)를 보였고, 제조업은 2월 이후 큰 폭의 성장세로 24.4% 증가했다.
지역별로 경북은 보합세를 보였으며 경기, 서울, 경남 등 8개 지역은 감소한 반면 전남, 대전, 충북 등 8개 지역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50대(228개)와 60세 이상(180개) 등은 증가했으나, 40대(734개), 30대(222개)의 부진으로 1.6%(447개) 감소했다. 여성은 430개(8.4%) 증가했으나 남성은 877개(3.9%) 감소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000만원 이하의 소규모창업이 2.9%(501개) 증가했으나 나머지 규모별로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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