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9200억원이 투입돼 전자부품 등 IT관련 업체들이 대거 들어서는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가 경기도의 최종 승인을 얻음에 따라 개발이 본격화 된다.
29일 경기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는 최근 회의를 열고 동탄2 신도시내 기업이전 대책 일환으로 조성되는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지난 2007년 12월 산업단지 계획이 신청된 이 단지는 올 3월 17일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와 5월 27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화성시 동탄면 금곡리, 방교리, 송리, 오산리 일원에 200만8426㎡규모로 개발되는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73만2721㎡)와 지원시설용지( 2만9915㎡), 공공시설용지(100만7123㎡)로 이루어져 있다.
내달부터 기본조사에 들어가 9월부터 보상을 실시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산업단지내에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을 비롯해 △기계 및 장비 제조 △전기장비 제조업 같은 산업시설이 들어선다. 분양은 내년 2월부터 동탄2 신도시내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동탄2 신도시내 이전기업대상은 417개 업체”라면서 “내년 하반기 부터 기업이전 대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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