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게임분야 중국 전문가 과정 개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무역협회(회장 사공일)와 공동으로 ‘게임 분야 중국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8월 12일까지 20명 내외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수 대상은 게임산업체 관련 종사자 및 중국게임시장에 관심 있는 사람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과정은 국내 교육과 중국 현지 교육으로 구성된다. 국내 교육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콘진원 역삼동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중국 비즈니스·통상·법률 전문가들의 중국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법률상의 주요 쟁점 등에 대한 강의로 이루어진다.

 중국 현지 교육은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중국 베이징한국문화원에서 이루어진다. 현지 전문가들이 중국 게임산업 육성정책 및 관리 현황, 중국 게임세대의 소비문화 이해, 중국 시장 대응전략 및 성공사례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콘진원은 8월 10일까지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 3차 이용업체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오는 11월 이전에 해외 베타 테스트가 가능한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개발 및 유통업체. 선정된 업체에게는 현지화 번역 자금과 6개월간 글로벌 테스트 서비스를 위한 서버·전용선 등의 인프라 및 운영 지원과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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