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으로 인터넷 게임을 즐기는 한 여성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니터 안에서는 적군과 아군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그녀는 게임에 몰입한 상태다. 마우스와 자판을 움직이느라 정신이 없을 것 같은 그녀의 손은 여유롭다. 그녀의 발이 대신 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발은 마우스 클릭, 자판 입력뿐 아니라 그녀의 게임을 방해하는 방해자 퇴치까지 열 손이 할 일을 해내고 있다. 신이 내린 발가락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게임녀가 일주일 내내 누리꾼의 사랑을 받았다.
소녀시대의 신곡 ‘소원을 말해봐’를 고객센터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재연했다. 일반인답지 않은 늘씬한 몸매와 완벽한 안무는 영상을 보는 묘미를 더했다. 여자들이 사는 자취방은 깔끔하고 아기자기 할 것이라는 환상을 깬 UCC ‘자취의 달인’이 공개됐다. 올해로 열 두 번째를 맞는 보령머드축제 현장을 생생히 담은 영상도 이목을 끌었다. 선크림을 생닭에 고루 펴 발라 기발한 실험을 한 누리꾼도 화제였다.
<판도라TV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