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컴퓨터그래픽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책 제언의 창구 역할을 할 ‘한국컴퓨터그래픽(CG)산업협의회’가 23일 첫 발을 내딛는다.
한국CG산업협의회는 오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컴퓨터그래픽 관련 기업 및 학계, 연구계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해 창립총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협의회 초대 회장에는 김재하 서울예대 디지털아트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한국CG산업협의회는 CG산업을 국가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정책제언 및 정보공유를 위한 민간 차원의 창구가 필요하다는 업계의 공감에 따라 올해 초부터 설립이 추진됐다.
CG산업은 활용도와 부가가치가 높아 영화·게임 등 콘텐츠 분야뿐만 아니라 의류, 건축 등 타산업과의 연계해 새로운 시장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협의회는 CG산업과 회원사 발전을 위한 정잭 제언 및 CG산업 관련 통계 및 동향 조사·분석 등 산업 관련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또, CG 비즈니스 관련 정보제공 해외 진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의회에는 한국디지털영상학회,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등 연구회 회원 및 ETRI 등 국내 연구자, CG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다. .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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