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ANDO(Anti-DDoS) 서비스 구성도 한와이어리스(옛 인터넷제국 대표 한희석 www.inempire.com)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기반으로 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방어 서비스업체다.
아직 국내에서는 IDC 기반 DDoS 방어 서비스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일어난 DDoS 공격을 계기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한와이어리스는 지난 2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기존 보안 서비스와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DDoS 방어 서비스 ‘ANDO(Anti DDoS)’를 선보였다.
ANDO 서비스는 한와이어리스만의 독자적인 하드웨어(HW) 보안 시스템에서 일차적으로 외부 공격을 방어한다. 이후에는 개별 서버에 탑재된 자체 개발 보안 소프트웨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격 패턴을 분석, 마지막까지 DDoS 공격을 차단한다.
한와이어리스는 ANDO 서비스 개발에 전직 해커들을 채용, 전문대응팀을 꾸렸다. 회사는 갈수록 지능화, 첨단화하는 해커의 공격으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해커로 해커를 막는 방법’을 선택했다. 보안 분야에서는 마케팅보다 최고의 기술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 한와이어리스는 IDC 내에 전용 DDoS 방어구역을 구성하는 등 전문적이고 특화된 서비스 제공체계를 갖췄다. 특히 회사는 게임아이템 거래 및 성인 사이트 등 DDoS 공격의 집중 표적이 되는 사이트를 새로운 방어 기술로 지켜내 주목받고 있다.
오용주 한와이어리스 사업본부장은 “최근 중소 인터넷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DDoS 무료 체험 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독자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기업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