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 전용 장비-LG CNS `세이프존 XD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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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대표 신재철 www.lgcns.com)는 지난해 5월, 2년여에 걸친 연구 개발 끝에 국내 대기업으로는 최초로 DDoS 전용 방어 제품인 세이프존 XDDoS(Safezone XDDoS)를 출시했다. 이후 그룹내 적용은 물론이고 코레일유통 등 다수의 고객을 확보해 제품 안정성과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LG CNS가 개발한 세이프존 XDDoS는 하드웨어 일체형 전용장비로 DDoS의 공격을 신속히 식별하고 고속 동시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유입되는 전송 패킷을 세밀히 검사하고 DDoS 전용기술을 적용해 오탐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전용 고성능 패킷처리 보드를 탑재해 대용량 전송 처리에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지원하며 다양한 형태의 DDoS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지난달에는 세이프존 XDDoS에 대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정보보호제품 공통평가기준(CC) 인증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 체결한 세이프존 XDDoS 제품은 고성능 처리가 가능한 하드웨어 일체형 제품으로 최대 2Gbps 성능을 처리하는 2000모델 2개와 4Gbps를 처리하는 4000모델 3개 등 총 5개다.

 다양한 기능을 적용해 효과적인 보안 관리가 가능한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DDoS공격대응 전용엔진을 세이프존 XDDoS에 탑재해 DDoS공격 시, 유입되는 대용량 트래픽을 성능 저하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네트워크 행위 분석인 NBA 공격대응 메커니즘은 자동으로 유해 트래픽을 차단한다. 딥 패킷 인스펙션(DPI)을 적용해 모든 콘텐츠의 내용을 확인하고 분석해 보안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에 따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터넷전화(VoIP) 보안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LG CNS 보안사업담당 황웅규 단장은 “최근 DDoS 방어 전용장비가 대부분 해외 제품으로 고가의 장비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평가 인증 계약을 통해 국내 IT환경에 적합한 DDoS 방어장비의 신뢰성을 높여,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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