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및 일반 기업의 직무교육에 기능성게임이 활용된다.
기능성게임 전문업체인 EM브릿지(대표 김석진)는 지난 15일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3D 게임 기반 직무교육용 솔루션인 ‘팍스하나’ 보급사업을 위한 조인식을 갖고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게임기반 직무교육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팍스하나’는 전 세계 30여개국 항구를 항해하면서 하나은행의 글로벌 지점을 개설해 나가는 내용의 3D기반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이다. 글로벌 지점 개설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대항해에 나서면서 직면하는 다양한 위기상황을 차세대 전산시스템에 대한 학습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자연스럽게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수가 참여하는 MMORPG라 게임 내에서 동료 및 상사 등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다.
EM브릿지는 지난 3월 이를 하나은행의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교육을 위한 3D직무교육용으로 개발, 1만여명의 전국 하나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M브릿지는 이번 하나은행과의 금융권 및 일반 기업의 직무교육 시장 공동 진출을 계기로 ‘팍스하나’를 금융기관용 및 일반기업용과 교육기관용 등 분야별로 특화시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그동안 기능성게임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격증 시험 및 의료·정신치료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성게임도 개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EM브릿지는 3D 영어교육게임 ‘Cylish’와 한자학습게임 ‘EM퀴즈’ 등을 개발한 기능성게임 전문업체다. 특히 지난 2006년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공동개발한 ‘리틀 소방관’은 대표적인 기능성게임으로 꼽힌다. 2005년에는 우리은행의 3D 게임 기반 직무교육 솔루션인 ‘백두대간’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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