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밥을 먹는 투애니원과 빅뱅이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은 7월 둘째 주 차트에서 투애니원의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가 첫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투애니원은 소녀시대, 포미닛을 제치고 전체 1위를 달성했으며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반면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는 2주 천하를 끝내고 이번 주 전체 2위, 다운로드 4위에 그쳤다. 포미닛은 지난주와 동일한 전체 3위였지만 다운로드 순위는 6계단 떨어진 9위를 기록했다.
특히 투애니원과 같은 소속사인 빅뱅도 ‘가라가라 고!!’로 차트 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붉은 노을’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표한 ‘가라가라 고!!’는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5위 안에 드는 등 인기가 높다. 이 곡은 첫 주 엠넷차트에서도 전체 8위, 다운로드 2위로 인기 몰이 중이다.
한편 지난주부터 여름 시즌에 맞춰 발표된 힙합 곡들이 높은 순위로 안착했다. 원투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T윤미래가 피처링한 드렁큰타이거의 ‘트루로맨스(True Romance)’ 등이 인기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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