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고의 성장을 일궈낸 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 www.actoz.com)는 ‘미르의 전설’에 집중돼 있는 매출을 분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을 만드는 게 올 지상과제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2종의 신작 게임과 기존 게임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신작 게임 중 눈길을 끄는 작품은 ‘엑스업 레볼루션’이다. 탁구라는 독특한 소재로 만든 엑스업 레볼루션은 ‘체감형’ 게임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이 게임에선 마우스가 탁구채 역할을 한다. 마우스가 움직이는 방향대로 게임 속의 탁구채가 이동, 서브와 드라이브, 모서리 공격, 스매시 등 다양한 공격과 수비 구사가 가능하다. 실제 공을 치는 듯한 짜릿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탁구공의 빠른 움직임에 특화된 물리엔진을 사용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사실적인 게임조작법과 더불어 빠른 랠리의 긴장감이 최고의 박진감과 스릴감을 제공한다.
엑스업 레볼루션은 단식 경기는 물론이고 복식 경기와 스피드 모드, 관전 모드까지 다양한 게임 방식을 갖추고 있다. 특히 관전 모드는 다른 유저의 경기를 보는 재미를 준다.
또 다른 신작은 ‘오즈페스티벌’이다. 오즈페스티벌 재미의 핵심은 수많은 게임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오즈페스티벌은 유명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의 소재를 패러디 게임으로 제작,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게임 환경과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패러디 요소는 게임 내용뿐만 아니라, 배경·캐릭터 변신 시스템 등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 게임의 그래픽은 동양적 카툰 스타일이다. 게이머들에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이미지를 주기 위한 시도다. 캐릭터는 카툰 쉐이더 작업을 거쳐 만화 느낌도 준다. 오즈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조작이 매우 쉽기 때문이다. 조작키는 방향키와 Z키가 전부다.
오즈페스티벌에는 ‘별’이라는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있다. 별은 홈피 개념의 개인적인 공간이며 게임방이기도 하다. 전체 접속 유저가 공존할 수 있는 대규모 커뮤니티 공간인 ‘은하’로 성장해 나간다.
한국·중국·일본·미국·대만 등 세계 5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액토즈소프트의 흥행작 ‘라테일’은 15일 여름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기존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 보강에 중점을 뒀다. 3개의 신규 맵과 5차 스킬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외에도 길드작물 육성과 같은 새로운 게임 시스템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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