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인터넷 ‘분산서비스거부(DDoS )’ 공격에 따른 몇몇 홈페이지(사이트) 접속장애가 해소됐다고 전했다.
‘디도스(DDoS)’ 공격에 악용된 컴퓨터(좀비 PC)의 데이터 손실 사례(신고)는 이날 11시 현재 438건으로 늘어나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통위는 지난 10일 오후 6시를 넘기면서 ‘디도스’ 공격 통신량(트래픽)이 10분의 1수준으로 급감해 공격 대상이었던 몇몇 인터넷 사이트에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C 손상 신고는 11일 새벽 1시 이후 1~2건으로 줄었다가 8시 이후 14건으로 늘어나는 등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PC 손상 피해를 피하려면 컴퓨터를 ‘안전모드’로 켠(부팅) 뒤 ‘날짜를 2009년 7월 10일 이전’으로 바꾸고, 백신으로 치료해야 한다. 이미 피해를 입었다면 콤팩트디스크(CD)롬이나 외장 하드디스크드라이브로 켠 뒤 손상되지 않은 파일을 저장(백업)한 뒤 컴퓨터를 백지상태로 되돌려(포맷) 쓰는 게 바람직하다고 방통위가 전했다.
방통위는 ‘디도스’ 관련 상황이 호전됐지만 주말에도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와 함께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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