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주선 귀환 모듈이 오는 10월 열리는 광주세계광(光)엑스포장에 전시된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8천만원을 들여 러시아 우주선 귀환 모듈(TM 14)을 러시아로부터 임대해 오는 10월9일부터 11월5일까지 열리는 광주세계광엑스포 빛우주누리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러시아 연방우주청과 귀환 모듈 제작사인 에네르기아사와 계약을 마쳤으며, 오는 9월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환 모듈을 광주로 들여올 방침이다.
이번에 전시될 우주선 모듈은 무게 2천500㎏으로 지난 1992년 3월 러시아에서 발사돼 그해 8월 귀환해 러시아에 보관됐다.
러시아는 우주선 모듈 기술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려고 보안요원 1명을 모듈 전시 기간에 맞춰 한국에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광엑스포의 중요 전시 콘텐츠로 우주선 모듈을 선택했다”며 “국내 최초 진품 우주선 모듈을 전시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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