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최인호 작가 메시지 서비스

 거장 최인호 작가를 휴대폰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양방향 모바일 서비스 업체 인포뱅크(대표 박태형·장준호)는 최인호 작가의 소설 ‘가족’ 400회 연재를 기념하기 위해 샘터 출판사와 제휴를 맺고 ‘최인호 작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보내기’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최인호 작가는 월간 샘터에 35년째 가족을 연재하고 있다. 400회는 한국 월간지 사상 최장 연재 기록이다.

 이용방법은 최인호 작가에게 전할 말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인력해 #970010400으로 전송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문제 메시지 전송료 외에 건당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참가자들에겐 추첨을 통해 넷북과 최인호 작가의 신간 사인본, 온라인 영화예매권 등의 상품이 제공된다.

 인포뱅크 측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작가와 독자 간의 유기적 소통이 가능해졌다”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출판계의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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