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터치스크린으로 각종 관광 콘텐츠를 검색하고, 전자방명록과 포토메일, UCC 촬영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u투어피아’ 서비스가 본격 제공된다.
부산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해 온 ‘u투어피아 서비스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관련 완료보고회를 7일 해운대 u투어부스에서 열었다.
부산 u투어피아사업은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운대, 남포동, 범어사 등 부산 주요 관광지 9군데에 u관광안내도, u투어부스, u범어사 서비스 등을 구축하고, 터치스크린과 단말기를 이용해 누구나 손끝으로 손쉽게 전자지도와 관광·문화 안내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해운대와 남포동에 설치된 u투어부스는 대형DID, 미디어보드, 키오스크, 전자지도로 구성된 관광안내시스템으로 관광객에게 정보성 콘텐츠, 이야기 콘텐츠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전자방명록과 포토메일, UCC 촬영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복합형관광안내 서비스다.
또 u범어사 서비스는 범어사 일원에 RFID 기반의 단말기를 활용해 스토리텔링 콘텐츠(범어사 창건설화, 고승, 문화재 등) 서비스와 주요 유물 안내, 불교 문화 해설, 주변 맛집 정보 등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관광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 관광천국 부산 건설’을 목표로 연말까지 u관광안내도 15군데 확대, 2013년까지 u종합관광안내소, u전망대 등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