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 렉서스 `LS600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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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 LS600hL은 세계 최초의 V8 하이브리드 풀 타임 AWD 세단이다. 이 차량은 신개발 5리터 엔진과 전기모터가 장착돼 6리터급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차량답게 우수한 연비와 CO₂ 저감 등 고도의 환경 성능을 높은 수준에서 양립시킨 ‘차세대 친환경 플래그십’ 모델로 평가된다.

 LS600hL은 실린더 내 직접분사와 포트 분사를 병용하는 5리터 V8, D-4S 가솔린 엔진과 전동 연속 가변 밸브타이밍(VVT-iE)을 채택했다. 고출력 전기모터와의 시너지 효과로 최고 출력 445마력, 시속 100㎞ 도달 시간이 5.6초에 불과해 6리터급에 필적하는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부드럽고 응답성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트랜스미션과 풀타임 AWD시스템이 어울려 어떠한 노면상황에서도 안정감이 있는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토센(Torsen) LSD를 채택한 LS600hL은 주행조건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자동적으로 전후륜에 배분해준다. 통상 주행 시에는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 배분을 40 대 60으로 하고 주행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순간적으로 50 대 50 또는 30 대 70 등으로 자동 조절한다.

 환경 친화적 성능 구현을 목표로 개발된 LS600hL은 CO₂ 배출량을 동급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인 ㎞당 245.5g으로 낮췄다. 이로써 리터당 9.5㎞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도 달성했다.

 LS600hL에 채택된 4륜 재생 브레이크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감속과 제동 시 기존에 버려지던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고 이를 배터리에 회수해 재이용한다. 전후륜의 재생 브레이크와 유압 브레이크를 유기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에너지 회수효율을 높이고 연료 소비를 억제하면서 확실한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안전장치도 빼놓을 수 없는 사양이다. LS600hL은 최첨단 안전 기술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시킴으로써 즉각적으로 상황을 예측하고 반응해 더욱 높은 수준의 차량 안정성과 예방안전 성능을 확보했다. LS600hL에 채택된 VDIM은 전자제어 스로틀로 새로운 전자제어브레이크,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차체 안정성 제어장치, 엔진 토크 등을 통합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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