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가 애플의 아이폰 덕에 크게 웃었다.
‘아이폰 3G S’ 발매 첫날, AT&T는 사상 최고의 하루 매출을 올렸다고 C넷 등 외신이 전했다.
AT&T가 내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신제품 아이폰이 출시된 날 AT&T는 소매점을 통해 사상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 웹사이트를 통한 주문도 홈페이지를 연 이래 가장 많았다. 사내 IT시스템에 걸린 트래픽도 사상 최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과 2008년 아이폰이 공개됐을 때는 물론, 전통적인 성수기인 추수감사절·성탄절 특수도 모두 제쳤다.
애플과 AT&T는 공식 판매 대수를 알리지 않고 출시 2주 전부터 선 주문이 수십만대에 달했다는 것만 밝혔다. 업계는 아이폰 3G S가 일주일 만에 백만대 가량 팔려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이번달 말에 정확한 판매 대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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