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오전 63빌딩에서 진동수 금융위원장을 초청해 경제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진동수 위원장은 주요 기업의 경영진들과 만나 최근의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하반기 정부의 금융정책운용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금융위원회에 기업의 금융 및 자금 관련 애로 해소를 건의했다.
현재현 경제정책위원회 위원장(동양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는 있으나 아직 실물경제 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금융 부문도 가계부채, 중소기업 대출 등 불안 요인들이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최근 풍부해진 시중 유동성을 장기·실물 투자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산업자금용 정책펀드 등을 만드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재현 위원장을 비롯해 이상대 부위원장(삼성물산 부회장) 등 전경련 경제정책위원회 위원 등 31명이 참석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3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4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적자면치 못하는 은행권 비금융 신사업, “그래도 키운다”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