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광동축혼합망(HFC) 지역 내 초고속인터넷을 개통할 때 집합형 함체를 설치, 그동안 건물 밖으로 노출됐던 케이블선을 없앤다고 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집합형 함체를 설치하면 건물 밖 케이블선을 가정마다 직접 연결하지 않더라도 함체에서 내부 케이블과 연결할 수 있어 케이블선을 외부에 노출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HFC 지역에 초고속인터넷을 개통할 때 전주에서 건물 창문이나 외벽에 구멍을 뚫어 가정마다 케이블선을 인입시켰기 때문에 케이블선이 외부로 나와 건물 미관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SK브로드밴드는 다세대 주택이 많은 HFC 지역에서 초고속인터넷을 개통할 때 건물 내 복도나 주차장처럼 케이블 단자함과 가까운 곳에 분배 장치가 탑재돼 있는 집합형 함체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승석 SK브로드밴드 기술전략본부장은 “집합형 함체를 이용해 고객은 건물 미관 손상도 방지하고 고품질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2
애플, 이달 19일 신제품 공개…아이폰SE4 유력
-
3
성산전자통신, EMC 시험용 SSPA 국산화 개발 성공
-
4
NHN, '티메프' 불똥에 적자 전환... 올해 AI 사업 확장·게임 6종 출시 예고
-
5
이노와이어리스, 네트워크 측정·분석에 AI 접목…해외시장 공략
-
6
[협회장에게 듣는다]이병석 한국IPTV방송협회장 “IPTV 생존 위해 규제완화 절실”
-
7
알뜰폰 도매제공 60일 이내로, 망 원가 반영해 요금 낮추는 '코스트 플러스' 방식 적용
-
8
IP 확보 나선 중견 게임사… 외부 투자 확대
-
9
한국IPTV방송협회, 유료방송 법·제도 개선 주력
-
10
염규호 KMDA “이통사 담합은 불가능…조 단위 과징금 부과땐 유통망 고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