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국 진출 후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중국 진출기업 종합진단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에 진출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경영·기술 전문가를 현지공장에 파견, 생산현장과 경영전반에 대해 심층 진단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해 경쟁력 향상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진출기업의 원활한 현지 정착과 안정적인 성장과 위한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현지의 노무, 세무·회계, 마케팅, 법률 전문가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책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현장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기초 질서와 의식 교육 등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며 진단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sbc.or.kr) 및 청도중소기업지원센터(qingdao.sbc.or.kr)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중진공 기술협력운영실((02)769-6994)이나 전국 23개 지역본(지)부 및 청도중소기업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3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4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적자면치 못하는 은행권 비금융 신사업, “그래도 키운다”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