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엠(대표 이종명)은 중국 서비스 업체인 광통사가 계약금 지불을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루니아전기’의 중국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올엠은 “광통 측에 지난 5월 6일 지급키로 했던 3차 계약금과 로열티를 합산한 총 60만달러 가량을 6월 26일까지 입금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3차례에 걸쳐 통보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1일부로 계약 불이행에 따른 ‘루니아전기’ 중국 서비스 잠정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종명 사장은 “이번 중국 서비스 중단으로 의도치 않게 중국 유저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원만한 해결을 통해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광통의 모기업인 CDC게임스와 ‘루니아전기’의 중국 서비스에 대한 3년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 27일 오픈베타테스트에 이어 3월 6일 유료화를 단행한 바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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