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세계 LCD 패널 시장이 사상 최대 규모의 월 출하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LCD 패널 시장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다는 신호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노트북PC·모니터·TV 등 대형 LCD 패널 출하량은 총 4373만대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초인 지난 1월 2374만대로 추락하며 바닥에 떨어졌던 월 출하량은 불과 넉달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황 전반을 단기에 역전시킨 것이다. 특히 지난달 TV용 LCD 패널의 경우 전월보다 13.7%나 급증, 전체 대형 LCD 패널 매출의 절반이 넘는 56%를 차지하며 LCD 패널 시장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LCD 패널 업체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매출액 기준 27%의 점유율로 1위를, LG디스플레이가 25%의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 패널 업체들의 매출액을 합치면 여전히 전세계의 과반를 차지하며 대만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LG디스플레이가 25%, 삼성전자가 24%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해 박빙의 선두 다툼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최근 중국과 북미 시장 수요가 꾸준히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대만 패널업체들이 유리기판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달 출하량 증가세는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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