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소리를 주제로 기초적인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소리로 알아보는 재미있는 과학기술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그동안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수집한 근·현대 과학기술사물 중에서 사람의 목소리나 음악을 기록·재생하거나 멀리 전파하기 위한 과학기술 전시물 45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희귀한 축음기와 함께 옛날에 사용하던 라디오, 마이크, 녹음기 등을 관람하면서 소리가 가진 특성과 원리가 어떻게 일상생활에 활용돼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약 100년 전에 사용되던 축음기의 노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코너와 레코드판에 소리를 직접 저장하고 재생하기, 진공관 앰프로 소리 듣기, 내 목소리 파형 보기 등의 과학원리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소리 특별전에 앞서 전시했던 ‘빛이 만든 과학이야기’ 특별전은 순회 전시를 위해 목포자연사박물관으로 이동해 오는 27일부터 전시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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