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유지·관리할 수 있는 SW의 골격인 ‘표준 프레임워크’가 개발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가 정보시스템 개발기간이 단축되고, 프레임워크를 보유한 대기업 중심의 수주 관행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총 42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를 공개하고 조기 적용 및 확산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표준 프레임워크’는 오픈소스 기반의 개방형 표준이 채택됐으며 삼성SDS·LG CNS·SK C&C 대기업 3사와 중소기업 6곳이 참여했다.
행안부는 우선 표준 프레임워크를 올 하반기부터 국가대표포털 등 5개 사업에 시범 적용하고, 2012년까지 신규 정보화사업의 50%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사업제안서 평가 시 표준 프레임워크를 도입하면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고, 공공기관 발주담당자 대상 교육 및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표준 프레임워크 개발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 및 기술지원 사업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들은 특정업체의 프레임워크로 구축돼 후속사업 추진 시 특정사업자에 종속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특히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하나의 입찰장벽이었던 만큼 표준 프레임워크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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