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정보와 횡단보도 등 보행자에게 경로안내를 제공하는 보행자 내비게이션이 선보였다.
나브텍코리아는 17일 개막한 ‘WIS 2009’에서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나브텍 디스커버 시티(Discover Cities)’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대중교통 관련 경로 안내를 원할 경우 보행자 경로와 연결되는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행자는 버스와 지하철역 출입구뿐만 아니라 환승 위치까지 알 수 있다.
또 포장도로, 공원, 다리, 터널, 보도, 횡단보도 등 보행자에게 필요한 검색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여행, 레저 가이드 콘텐츠는 사용자들에게 여가를 위한 장소와 방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론 대넌브링 나브텍 아태지역 제품총괄 부사장은 “올해 한국 내 주요 도시는 물론이고 세계 여러 주요 도시에서 나브텍 디스커버 시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최고의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정보를 제공, 최상의 애플리케이션과 디바이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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