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LEADERS] (2)세윤씨앤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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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윤씨앤에스(대표 김정수·이방희 www.sycns.co.kr)는 고객 IT 자원의 계획부터 구축·운영·개선까지 전 생애주기를 지원하는 기업이다.

 자원관리(ERP)와 프로젝트관리(PMS), 그룹웨어 등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털 IT 아웃소싱과 IT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5년의 짧은 역사에도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우수한 인력으로 이러한 토털 서비스를 내세울 수 있었다.

 회사의 역사는 짧지만 구성원들이 갖고 있는 노하우 만큼은 십수년이 넘는 기업들 이상이라고 세윤씨앤에스는 강조했다. 캐치프레이즈도 ‘프로페셔널 IT 서비스 프로바이더’다.

 그도 그럴 것이 50여명의 직원 중 37명이 컨설턴트다. 이들은 대부분 시스템 구축 경험이 있는 이들이다. 이 때문에 컨설턴트가 경영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많은 대신 현장과 다소 동떨어질 수 있는 한계를 극복했다. 솔루션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각 기업에게 가장 맞는 시스템은 무엇인지 등에 관해 정확한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세윤씨앤에스의 주력 사업 분야는 ERP 서비스로, 대량생산을 하는 제조 기업보다는 프로젝트 업무를 위주로 하는 제조기업들이 주요 공략 대상이다. 이러한 기업들에게 대량생산 제조기업에 초점이 맞춰진 ERP 솔루션은 맞지 않다. 이들 만을 위한 프로젝트 ERP가 필요한 이유다.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이다 보니 이러한 기업들은 점점 많아지는 상황이다. 세윤씨앤에스는 향후 이러한 프로젝트 ERP를 별도의 패키지로 내놓을 계획이다.

 PMS 분야가 장래성이 있는 것도 이와 비슷한 이유다. 기존에는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연구개발이나 내부 프로젝트의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지 못했으나 지금은 관리를 해야 한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설립 4년 만에 51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세윤씨앤에스는 올해 68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수 사장은 “현장에서 정보시스템을 구축한 IT전문 인력이 포진해 있다는 것이 세윤씨앤에스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현장의 경험을 살린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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