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은 18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WEF 동아시아포럼(WEF on East Asia 2009)’이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의 지역포럼 가운데 하나로 정·재계 지도자 약 4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 첫날인 18일에 코리아 런치(Korea Lunch)를 열어 한국 관점에서의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동아시아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의 한국 측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한국의 시각(The Global Financial Crisis:A View from Seoul)’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 둘째 날에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녹색성장 어젠다 특별연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한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Low Carbon, Green Growth) 국가비전과 ‘녹색 뉴딜 정책’을 소개한다. 이 밖에 18일에는 서울시장 주최 만찬, 19일에는 포럼 참석 전원을 초청한 청와대 만찬 등이 열린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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