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전자사서함`으로 고지

 하반기부터 국민연금 고지서·가입내역안내장 등을 우편·e메일 이외에 국민전자사서함으로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연금가입자 편리성 증대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기존 고지방식 이외에 국민전자사서함으로 고지서비스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우편을 통해 발송하고 있는 연금보험료고지서와 가입내역안내장 등 연간 1억장이 넘는 우편을 전자사서함으로 대체해 저탄소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이며 우편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국민전자사서함은 각종 고지서·청구서·영수증·계약서 등 주요문서와 자료를 원본형태 그대로 송·수신, 보관, 증명 및 결제를 지원하며 또한 스팸을 원천 차단한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자인 유포스트뱅크가 개발한 것으로 고객은 완벽한 정보 보안속에 모바일 확인 및 법적 증빙자료 활용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관이나 기업도 기존 종이문서 제작 및 발송업무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는 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국민전자사서함은 e메일과 달리 신청한 고지서만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전기요금, 통신요금 등 모든 청구서 및 고지서를 등을 통합하여 받아볼 수 있다.유포스트 국민전자사서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포스트 홈페이지(www.upost.co.kr)에서 회원가입하면 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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