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전략산업 및 전통 제조업에 IT를 융합해 고부가가치화를 이끌 ‘2009 국제 유비쿼터스 제조IT전(UBI-MEX 2009, 이하 유비맥스)’이 경상남도와 창원시 주최, 마산밸리 주관으로 오는 23∼26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유비맥스는 지역 제조업을 타깃으로 국내외 첨단 산업 자동화 및 비용절감 등 생산성 향상 관련 다양한 유비쿼터스 IT솔루션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남과 부산, 울산 등 동남권 지역 50개 기업과 수도권 등 타지역 20개 기업 등 총 70개 IT기업이 참가해 U-제조정보화, U-제조자동화, U-제조컨버전스 3개 분야에서 다양한 첨단 유비쿼터스 IT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일반 관람객보다는 바이어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주말을 낀 4일 동안의 행사와 달리 올해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4일간의 행사로 바뀐 이유다.
‘제조성과 극대화를 위한 IT솔루션세미나’와 ‘신기술·신제품 설명회’, ‘RFID/USN 기술세미나 및 상담회’ 등 정보 제공과 비즈니스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부대 행사도 있다.
안승옥 마산밸리 원장은 “올해까지는 내실을 다지는 차원에서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참가한 IT기업과 바이어간의 실질적인 거래와 지역 제조업의 IT솔루션 도입을 유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중장기 계획에 따라 아시아권내 기업의 참가를 유도해 100개 기업, 300부스 이상의 국제 전시회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마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사진설명 : 지난 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유비맥스 내부 전시 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