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과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이집트전력청(EEHC)에서 발주한 대용량 산업용(고압) 수용가 전기 원격검침 시스템 시범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범 구축은 2007년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집트 최대 배전회사인 남부 카이로 전력회사(SCEDC) 지역내 공장, 빌딩 등 고압 수용가 600호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누리텔레콤은 이번 시범 사업에서 GSM/GPRS 원격검침 무선모뎀, 검침소프트웨어 등 원격검침 시스템(제품명:아이미르) 일체를 공급했으며 한전은 원격검침 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경영기술자문을 담당했다.
이집트 전력 분야 AMR 기술 시범사업은 정부에서 주도하는 전력산업 수출산업화 사업 신규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이집트에서 추진한 첫 원격검침 사업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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