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가 250억원 규모의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구축 2차 사업’을 내달 본격 발주한다.
이 사업은 올해 공공부문 공간정보시스템(GIS) 구축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여서 GIS분야 대·중소기업의 불꽃튀는 수주전이 예상된다.
한창섭 국토해양부 국토정보정책과장은 11일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구축 2차 사업 계획을 행안부와 함께 이달 중 수립하고 내달 중 조달청에 의뢰해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차 사업규모는 총 250억원 규모로 국토부가 △국가공간정보 서비스 플랫폼 개발(40억원) △국가공간정보 통합DB 구축(46억원) △개별부처 DB구축(48억원) 등 136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한다. 행안부는 △행정융합서비스 체계 구축(50억원) △행정주제도구축(10억원)에도 60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또 양 부처가 공통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장비 구입에 각각 27억원씩 발주할 계획이다. GIS업체들의 수주를 위한 컨소시엄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1차 사업에서 정보기술(IT) 서비스 대기업 3사가 단일 컨소시엄으로 수주한 뒤 독과점 논란이 일자 국토부는 대기업간 컨소시엄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 3사를 중심으로 대·중소기업간 짝짓기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중소업체로는 솔리데오시스템즈·한국공간정보통신을 비롯해 웨이버스·LBS플러스·신한항업·지오매니아·정도유아이티 등 지난 1차 사업에서 중소기업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구축사업은 공공기관 정보화 사업 가운데 드물게 40억원 이상 프로젝트로 구성돼 대기업 입찰이 가능한 탓에 대기업들이 사활을 걸 태세”라며 “대기업간 컨소시엄이 제한되면 과연 어떤 대기업이 최종 낙찰자가 될 지도 큰 관심사”라고 전했다.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구축은 올해 2차 사업까지 시범 구축이 끝나면 내년부터 올해 배가 넘는 570억원의 규모의 본 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1차 사업의 경우 160억원 규모의 ‘국가공간정보 기반시스템 구축사업’을 삼성SDS·LG CNS·SK C&C 컨소시엄이, 61억원 규모의 ‘행정융합서비스체계 구축사업’을 삼성SDS·SK C&C 컨소시엄이 수주한 바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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