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게임허브센터 성남 분당스퀘어서 개소식

차세대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한국MS가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가 9일 경기도 성남 분당스퀘어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는 현재 17개 게임 업체가 입주했다. 입주 기업들에게는 임대료 전액 면제, 관리비 감면 등 파격적인 혜택은 물론 다양한 기술 및 정보를 제공한다. 또 오는 2012년까지 차세대 게임 산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중 플랫폼 게임 및 솔루션 개발 게임 기업들 중 총 300개 업체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차세대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기능성 콘텐츠를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시장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웅 한곡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통해 작지만 강한 강소 게임기업들이 육성되고, 이 기업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차세대 게임 콘텐츠와 솔루션을 개발해낼 것이라 자부한다”며,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세계 속의 ‘게임 한류’를 퍼트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안양호 경기도 부지사, 이대엽 성남시장, 이재웅 콘진원 원장, 김봉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 김제임스우 한국MS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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