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인터렉티브(대표 박영수)는 대만 소프트월드(대표 왕쥔보)와 중국 게임플라이어 차이나(대표 앤디 린) 및 게임포지(대표 카스텐 반 후젠) 등과 액션 RPG인 ‘트리니티 온라인’에 대한 총 4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소프트월드는 대만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서비스 중이며, 게임플라이어는 소프트월드의 중국 서비스사로 ‘십이지천2’를 서비스하고 있다.
현지 서비스는 소프트월드가 올해 하반기에 대만에서 공개서비스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2010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게임포지는 영어·불어·독일어 등 9개국어로 미주와 유럽지역에 서비스하기로 했다.
박영수 대표는 “해외 게임시장에서 액션 RPG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트리니티온라인’을 성공적으로 론칭시켜 국내 게임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겠다”며 “철저한 현지화와 최적화 작업을 완료해 액션 RPG 시장의 신기원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니티 온라인’은 스튜디오 혼(대표 홍지철)이 개발한 액션 RPG로 국내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리오픈베타테스트(Pre OBT)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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