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릭스의 경쟁력은 위성과 응용 부문을 접목해 기술 개발이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K R 스리다라 무르티 안트릭스 경영이사는 “위성이 활용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지난해 9억4000만루피(약 2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무르티 경영이사는 “ISRO의 처음 목적은 일반적인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지만 나중에 상업화에 치중하게 됐다”며 “태양동기궤도 및 지구정지궤도 발사 서비스와 위성의 동시 발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독일, 벨기에,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을 비롯해 모두 16개국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원격탐사위성은 인도 전역에 20개의 원격측정시설을 갖추고 위성으로부터 데이터를 직접 받습니다.”
무르티 경영이사는 우주산업의 가능성을 확신했다. 그는 “위성 활용으로 직접 방송 및 통신이 가능해졌다”며 “우주산업은 위험요소가 많은 특별한 산업인데다 정치적이기도 하지만 많은 대중을 한꺼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산업”이라고 말했다.
무르티 경영이사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10% 정도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환경문제나 기상 및 재난 예보, 종교 지원 등으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벵갈루루(인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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