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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지만 강한 혁신형 기업을 꿈꾼다.’

기능성 전화기 시장에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지맥스정보통신(대표 윤영수)이 유·무선통신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종합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맥스텔키폰에서 지맥스정보통신으로 CI를 바꾸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기능성 전화기 외 새로운 제품군을 추가할 예정이다. 유·무선통신 종합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신제품 론칭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무선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UWB(Ultra Wide Band) 기술을 이용한 무선 USB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UWB는 USB를 WPAN(Wireless Personal Area Network) 영역에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기술이다. 올 9월에는 도킹스테이션이라는 무선 USB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직 제품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나오지도 않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벌써 감지되고 있다. 얼마 전 성남산업진흥재단의 소개로 만난 유럽연합(EU)의 구매 담당자는 지맥스정보통신의 신기술인 UWB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맥스정보통신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바탕으로 40억원의 매출목표를 자신했다. 기능성 키폰 전화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고, 신제품 출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는 제품만 내놓으면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도 얼마든지 먹혀든다는 계산이다.

각종 기관 및 단체로부터 받은 유망기업 인증도 이 회사의 기술력을 입증한다. 지맥스정보통신은 지난해 이노비즈, 경기도 등서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증서만 해도 이노비즈, 벤처, 경기, 성남 유망중소기업, ISO 9001 품질인증 등 다수다.

지맥스정보통신은 중소형 키폰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능성 키폰 전화기인 CS5, SC7이 관공서, 대기업 사무실 등에서 발신자 전화기를 대체하고 있어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지맥스정보통신은 회사 성장에 따른 과실을 직원, 대리점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직원, 거래 회사와 같이 성장할 수 없는 기업은 오래갈 수 없다는 윤영수 사장의 이념 때문이다.

윤 사장은 “신제품 출시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통해 5년 안에 300억 매출을 달성하겠다”며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좋은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