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1일 열릴 예정인 제2차 남북 당국간 ‘개성회동’에 참가할 우리측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7일 “어제 오후 수석대표인 김영탁 대표와 김기웅 개성공단사업지원단 과장 등 우리 측 대표단(지원인력포함) 10명의 명단을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북측에 통보했다”며 “북측 대표단 명단도 조기에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지난 5일 우리 측에 회동을 제의하면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수석대표격으로 나올 것이라고 알려왔다.
이와 함께 정부는 8일부터 북측과 회동 장소인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 통신설비 구축 문제 등 회담 관련 실무 문제들을 본격적으로 조율할 계획이다.
남북은 지난 4월21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1차 당국간 접촉에 이어 11일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개성공단 관련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2차 회동을 갖기로 지난 5일 합의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5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6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7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8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9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