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브라질에 ‘아스다이야기’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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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권이형 대표(왼쪽)과 온게임 신중현 대표가 아스다이야기 브라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두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지난달 28일 브라질 게임업체인 온게임 엔터테인먼트S.A(대표 신중현)과 온라인게임 ‘아스다이야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아스다이야기’는 맥스온 소프트가 개발한 온라인게임으로 밝고 경쾌한 동화 풍의 게임 배경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게임 안에서 커플을 맺을 수 있는 ‘소울메이트 시스템’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에 브라질 서비스를 맡게 된 온게임 엔터테인먼트S.A는 중남미 지역에 ‘메틴2’ ‘건바운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회사로 엠게임과는 지난 2007년 무협게임 ‘영웅 온라인’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최승훈 엠게임 해외사업부 이사는 “중남미 시장은 한국 온라인게임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춘 지역”이라며 “아스다이야기가 브라질에서 캐주얼 게임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현지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중현 온게임 대표는 “브라질 게임 유저의 성향은 매우 낙천적이고,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며 “아스다이야기의 동화풍의 게임 색체와 커뮤니티 시스템들은 브라질 현지 유저들이 매우 좋아할 만한 요소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다이야기’는 올해 초 대만을 시작으로 유럽 30개국에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게임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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