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9일 오후 6시부터 주간 날씨예보가 바뀔 가능성(예보 신뢰성 정보)을 제공한다.
오전 6시와 오후 6시로 나눠 하루 2회씩 발표하는 주간 날씨예보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 주간예보는 발표 일 뒤 3일째로부터 6일 동안의 날씨를 예측해 알려주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단기 예보에 비해 크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은 주간예보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뀔 가능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예보 신뢰성 정보’를 사전에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보 이용자가 날씨 변동 가능성을 감안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상청은 ‘주간예보 신뢰도 정보’를 높음, 보통, 낮음 등 3단계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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