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소재 전자부품 업체인 오리엔텍(대표 홍순걸www.orien-tech.com)이 광주 광산업집적화단지에 진출한다.
전원공급장치와 전원변성기, 핸드폰용 진동모터, 발광다이오드(LED)용 전원장치 등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광산업집적화단지 5400여㎡ 부지에 50억원을 투입해 LED조명용 전원장치 생산라인을 건립할 계획이다.
공장 준공에 이어 오는 10월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 1월에는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주 거래업체인 삼성광주전자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광주 투자를 결정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시는 오리엔텍의 입주를 계기로 광산업집적화단지에 LED조명 업체들간 본격적인 개발 협력이 이뤄지고 시너지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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